이번 포스팅에서는 미국의 HBM 수출 통제,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 그리고 미국 제조업·서비스업 지수에 대한 주요 이슈를 다뤄보겠습니다. 복잡한 경제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해드릴 테니 끝까지 함께해주세요! 😊
1. 미국, 중국 HBM 수출 통제 강화
미국 정부가 중국의 AI 기술 개발을 견제하기 위해 고성능 메모리 HBM에 대한 수출 통제를 강화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한국 기업인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데요, 미국의 해외직접생산품규칙(FDPR)을 적용해 미국 기술이 포함된 제품은 다른 국가에서 제조되더라도 수출이 제한됩니다.
HBM은 AI 가속기 운영에 필수적인 고성능 메모리로, 이번 통제는 HBM의 '메모리 대역폭 밀도'가 평방밀리미터당 초당 2GB 이상인 제품을 대상으로 합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중국에 일부 제품을 수출하고 있어 타격이 예상되지만, SK하이닉스는 주로 미국 시장에 공급하고 있어 비교적 안정적인 상황입니다.
이번 조치로 한국 기업이 일본·네덜란드와 같은 수출 허가 면제 국가에 비해 불리한 위치에 놓일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한국 정부는 관련 제도를 정비하며 수출 허가 면제 국가에 포함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 국내 소비자물가, 3개월 연속 1%대 상승
11월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5%를 기록하며 석 달 연속 1%대를 유지했습니다. 채소류 가격 급등(10.4%)이 물가 상승을 이끌었지만, 석유류 가격이 5.3% 하락하면서 상승 폭을 일부 상쇄했습니다.
무와 호박 같은 채소류는 여름철 작황 부진 여파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지만, 가을 기상 여건이 개선되며 상승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반면, 사과와 같은 과실류는 8.6% 하락해 소비자들에게 비교적 낮은 가격에 제공되고 있습니다.
전기·가스·수도 요금 상승률은 3%로 물가 상승의 또 다른 주요 원인이 되었으며, 근원물가(식료품·에너지 제외)는 1.9% 상승했습니다.
3. 미국 제조업·서비스업 지수, 예상치 상회
11월 미국 제조업과 서비스업 지수가 시장의 예상을 웃도는 결과를 보였습니다.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7로 여전히 경기 위축 구간(50 미만)에 있지만, 예상치(49)를 상회하며 긍정적인 신호를 나타냈습니다.
또한 ISM 서비스업 지수도 48.4를 기록하며 예상치(47.6)를 넘어섰습니다. 비록 50 미만으로 위축 상태를 벗어나지는 못했지만, 서비스업 부문의 회복 가능성을 시사하며 경제 회복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경제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24.12.06 경제 이슈 [12월 금리 인하 논란, 경상수지 6개월 연속 흑자, 미국 증시 소폭 하락] (4) | 2024.12.06 |
---|---|
24.12.05 경제 이슈 [파월 연설, 한국 3분기 GDP 발표, 미국 주식·비트코인 전망] (6) | 2024.12.05 |
24년 12월 첫째 주 경제 캘린더[미국 제조업구매자지수, 한국 GDP, FED 의장 파월 연설 등] (3) | 2024.12.02 |
24.11.28 경제이슈 [한국은행 기준금리 3.00%로 인하, 미국 GDP 및 근원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 발표, 미국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발표] (4) | 2024.11.28 |
24.11.27 경제이슈 [FOMC 회의록 공개, CB 소비자신뢰지수 개선, 신규 주택 판매 둔화] (2) | 2024.1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