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주요 경제 뉴스를 세 가지 주제로 정리해보았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미국 연준 파월 의장의 발언, 한국 3분기 경제 성장률 발표, 그리고 주식·비트코인 전망에 대한 투자자 조언까지 다뤄보려고 합니다. 최신 경제 흐름을 함께 알아볼까요?
1. 파월 의장: "미국 경제, 생각보다 강하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뉴욕타임스 딜북 행사에서 미국 경제의 강한 기조를 재확인했습니다. 그는 "미국 경제는 매우 양호한 상태"라며 "기준금리를 중립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신중하게 접근할 여유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노동 시장의 리스크가 줄었고 경제 성장세가 예상보다 강하다고 언급하면서도, 내년 경제 정책의 불확실성과 고용 시장의 둔화 가능성에 대해 다양한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파월 의장은 올해 마지막 연준 회의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둔 발언을 했습니다. CME페드워치툴에 따르면 12월 17~18일 열릴 회의에서 금리가 0.25%p 인하될 확률은 77.5%로 지난주보다 증가했는데요. 연준의 정책 방향이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2. 한국 3분기 경제: 수출 부진으로 성장세 둔화
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우리나라 GDP는 전 분기 대비 0.1% 성장하며 소폭 플러스 전환했지만, 명목 GDP는 -0.8%로 감소하며 코로나19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부문별로는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각각 0.2% 성장하며 경제를 견인했지만, 건설업은 -1.4%로 부진했습니다. 특히 수출이 -0.2% 감소하며 경제 성장의 발목을 잡았고, 순수출 기여도 역시 -0.8%로 하락했습니다.
민간소비와 설비투자는 각각 0.5%, 6.5% 증가하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전반적인 성장세는 여전히 미약합니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경기 침체와 수출 의존도를 줄이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3. 미국 주식·비트코인: 고평가 우려와 리스크 확대
US Tiger Securities는 최근 투자자들에게 미국 주식과 비트코인 보유 비중을 줄일 것을 권고했는데요. 미국 주식의 CAPE 지수가 닷컴 버블 시기 수준에 근접하며 과대평가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이 같은 고평가 상태는 시장 조정의 위험을 시사합니다. 더불어 새 정부의 정책 불확실성과 일본 금리 인상 등 지정학적 요인이 추가 리스크로 작용할 가능성도 언급됐습니다.
비트코인도 마찬가지로 최근 급등세 속에서 장기 보유자의 매도와 시장의 과열된 심리가 위험 신호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현재 시장은 위험 대비 보상이 악화된 상태"라며 비중 축소를 권고했습니다.
오늘은 미국 경제의 강한 성장세와 한국 경제의 둔화, 그리고 투자 시장의 고평가 우려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전 세계 경제가 복잡한 변화를 겪고 있는 지금, 주요 지표와 전문가의 조언을 바탕으로 현명한 선택을 할 시점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경제 흐름을 쉽게 풀어드리는 포스팅으로 찾아뵐게요! 궁금한 점이나 더 알고 싶은 주제가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
(모든 투자의 책임은 개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