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공부

소비자물가지수(CPI)와 근원소비자물가지수

청년투잡러 2024. 11. 2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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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경제 뉴스에서 자주 등장하는 소비자물가지수(CPI)근원소비자물가지수(근원CPI)에 대해 알아볼게요. 이 두 지표는 경제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각각이 높거나 낮게 나왔을 때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크답니다. 이번 글에서는 두 지수의 정의와 차이점은 물론, 이 지표들이 예상치와 다르게 나왔을 때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까지 자세히 다뤄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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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지수(CPI)란?

소비자물가지수(CPI, Consumer Price Index)소비자가 구매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평균 가격 변동을 측정한 지표입니다. 쉽게 말해, 우리가 일상적으로 소비하는 물건과 서비스가 시간이 지나면서 얼마나 비싸졌거나 싸졌는지를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 작년에 사과 1개의 가격이 1,000원이었는데 올해 1,200원이 됐다면, 사과의 가격이 20% 상승한 거죠.
  • 이런 식으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을 종합해서 평균적으로 물가가 얼마나 변했는지를 측정하는 것이 바로 CPI입니다.

CPI는 특히 정부나 중앙은행이 경제정책을 수립하거나 금리를 조정할 때 기본적인 물가지표로 활용됩니다.

 


 

근원소비자물가지수(근원CPI)란?

근원소비자물가지수(Core CPI)는 CPI에서 농산물과 에너지 항목을 제외한 물가지수입니다.

왜 농산물과 에너지를 제외할까요?

  • 농산물과 에너지 가격은 계절적인 요인이나 국제 시장 상황에 따라 가격 변동이 심합니다.
  • 예를 들어, 폭염으로 채소값이 폭등하거나 국제 유가 상승으로 휘발유값이 급등하는 경우, 이런 요인들은 단기적이고 일시적인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물가의 장기적 추세를 보기 위해 이러한 항목들을 제외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근원CPI는 이런 변동성을 배제하고 경제의 구조적인 물가 흐름을 분석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CPI와 근원CPI의 차이점

구분 소비자물가지수(CPI) 근원소비자물가지수(근원CPI)
포함 품목 소비자가 구매하는 모든 상품과 서비스 농산물과 에너지를 제외한 상품과 서비스
변동성 계절적 요인이나 국제 상황에 따라 가격 변동성이 큼 변동성이 큰 품목을 제외해 상대적으로 안정적
용도 일반적인 물가 수준을 측정하고 경제 전반의 흐름 파악 장기적인 물가 추세 분석 및 통화 정책 결정에 활용
장점 실제 생활에 밀접한 물가를 반영 일시적 요인을 배제해 경제정책 수립에 유용함
단점 단기적인 가격 변동에 크게 영향을 받음 생활물가와 괴리가 있을 수 있음

 

CPI와 근원CPI가 예상보다 높거나 낮게 나왔을 때 경제적 영향

1. CPI와 근원CPI가 예상보다 높게 나왔을 때

이 경우는 물가 상승 압력이 예상보다 강하다는 신호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게 됩니다.

  • 금리 인상 가능성 증가: 중앙은행은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 가계와 기업의 부담 증가: 물가 상승은 소비자들의 실질 구매력을 감소시키고, 기업의 생산비용을 증가시킵니다.
  • 경제 전반의 불확실성 증가: 물가 상승이 지속되면 비용 상승형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위험이 커집니다.

2. CPI와 근원CPI가 예상보다 낮게 나왔을 때

이 경우는 물가 상승 압력이 약하거나, 심지어 디플레이션(물가 하락)의 위험이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 소비 둔화와 경기 침체 우려: 소비자들이 "더 싸질 때까지 기다리자"는 심리로 소비를 미룰 수 있습니다.
  • 부채 부담 증가: 물가 하락은 실질적으로 부채 상환 부담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 완화적 통화 정책: 중앙은행은 금리 인하나 유동성 공급 정책을 시행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CPI와 근원CPI는 경제 흐름을 읽는 데 필수적인 지표입니다. 두 지표의 움직임을 이해하면 경제 뉴스를 더 잘 이해하고, 자신의 소비나 투자 결정을 더 현명하게 내릴 수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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